과학자가 말하는 비만이 되는 이유는 MC4R 유전자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먹는 걸 통제하기가 더 힘들어 보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과학자들은 일부 사람들이 특정 유전자 때문에 과식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면 비만과 유전자가 있는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몸무게를 조절하는 데 유전자가 관여한다는 사실은 명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유전자에 특정한 결합이 있다면 그게 충분히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몸무게에 영향을 줍니다. 식욕에도 영향을 주고 원하는 음식량과 선호하는 음식의 종류에도 영향을 줍니다. 또한, 유전자는 열량을 태우는 방법과 신체가 지방을 다루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왜냐하면, 특정 유전자의 결함이 특정 행동 양식 또는 측정 결과와 연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 몇몇 유전자에 약간의 변이가 있으면 그 유전자들이 체증 증가 가능성을 높입니다.

아주 드물지만 MC4R이라는 유전자는 뇌에 작용해서 식욕을 조절합니다. 그런데 결합이 있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배고픔을 더 많이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MC4R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사람들은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유전자는 인구의 1% 미만이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최소 100개의 유전자가 몸무게에 영향을 주고 그 영향력은 매우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은 이런 유전자들이 체중 증가에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칠까요?

몸무게의 영향을 주는 요인의 40∼70%가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유전자를 물려받는데 그 유전자가 쉽게 살찌도록 할 수 있고 살찌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살이 찌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유전자는 매우 오랜 시간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30년간 비만율이 3배나 증가한 이유를 유전자는 설명하지 못합니다. 변한 것은 우리의 유전자적 성향을 유혹하는 것들입니다.

다시 말해서 음식 종류가 변했고, 고열양 식품을 파는 음식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외식 문화를 통해 더 많은 패스트푸드 음식을 먹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변에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있는 것으로도 비만이 될 위험이 2배나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패스트푸드의 열량은 가정식보다 65% 더 높기 때문입니다. 여분의 열량을 태우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유전자보다 중요한 것은 과식하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해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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