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식이 보조제인 크롬, 마그네슘, 망간, 밀크씨슬, 민들레, 멜라토닌, 비오틴 등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기

혈당 강하 효과가 있는 보조제, 산화 방지제, 심혈관 질환 보충제, 허브 등 당뇨병 보조제는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른 식이 보조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조제 역시 당뇨병 약물과 상호 작용하여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더 강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영양 및 식이 보조제.

당뇨병과 특정 영양소 및 식이 보조제와의 관계에 대한 상당한 연구가 수행되었습니다. 식이 보충제는 인슐린을 포함한 혈당 강하제의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충제 사용이나 식이 요법을 선택할 때는 안전성과 자신에게 맞는지 여부에 대해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혈당 강하 효과가 있는 보조제.

1, 간, 맥주 효모, 치즈, 육류, 생선, 과일, 채소 및 모든 곡물을 포함한 다양한 식품 및 보조제에서 발견되는 크롬은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민감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크롬이 인슐린이 혈류에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되기 위해서 세포로 유입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에 관한 크롬 보조제에 대한 효과에 대한 연구는 수 년 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크롬 사용에 따른 유익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지만 크롬 보조제는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고 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필요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다음은 2형 당뇨병과 크롬 보충제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 연구 내용입니다.

일부 임상 연구는 어떤 혜택도 줄 수 없다고 주장한 반면에 다른 임상 연구에서는 크롬 보충제 복용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슐린 양 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도 감소시킨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하나의 잘 디자인 된 연구에서는 크롬 보충제 가운데 하나인 피콜린산 크롬을 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복용한 결과 위약을 복용한 사람 보다도 당화혈색소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잘 설계된 연구에서는 피콜린산 크롬과 비오틴을 복용시켜 보았습니다.

피콜린산 크롬과 비오틴을 복용시킨 집단과 위약을 복용시킨 집단으로 분리하여 관찰한 결과에서는 피콜린산 크롬과 비오틴을 복용한 집단이 당화혈색소 수치 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도 빠르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한 개의 연구에서는 임신으로 인해 당뇨병이 걸린 여성에게 크롬을 복용시킨 결과 혈당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연구는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만일 크롬이 혈당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지라도 얼마만큼 큰 혜택을 줄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미루어 볼 때 아직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미국 국립 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는 하루 50~ 200mcg의 섭취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추정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조절이 개선된 임상 연구에서는 하루 200-1000mcg의 크롬 피콜린산(picolinate)을 복용시켰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기 전까지는 더 높은 용량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하루에 200mcg 이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크롬은 인슐린 및 갑상선 제제와 부정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이나 간 질환의 병력이 있거나 정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2, 연구 결과들은 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낮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마그네슘과 당뇨병 관련 연구 내용입니다.

2,000명이 넘는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 식사 시 많은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사람이 2형 당뇨병이 발생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도 마그네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혈당 수치를 제어해 주고 또한,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위험 인자를 지닌 사람과 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들도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하면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위험 인자를 지닌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뚱뚱한 사람, 운동 부족인 사람,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 가족 중 당뇨병에 걸린 사람 등이 있습니다.

마그네슘 부족 증상에서 당뇨가 일어나는 이유는 마그네슘이 세포 내로 포도당이 유입하는데, 필요한 성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은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어 포도당이 세포 내로 제대로 유입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이미 당뇨가 있는 사람도 마그네슘이 부족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무증상 마그네슘 결핍은 당뇨병에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소변으로 마그네슘이 배설된 만큼 보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마그네슘은 경구 피임약 사용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생체의 당 처리능력 장애인 내당능과 경구 피임약 사용과 관련된 이상지질혈증은 마그네슘 보충제 복용으로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원인과 결과에 대해 여전히 불명확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연구자들은 낮은 마그네슘 수치가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악화시키는지 또는 당뇨병이 마그네슘 결핍을 유발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낮은 마그네슘 수치가 혈당 조절을 악화시키고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예 : 통 곡물, 녹색 채소, 바나나, 콩과 식물, 견과류, 씨앗) 또는 마그네슘 보충제가 건강한 혈당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한 가지 작은 연구는 마그네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인슐린 작용을 개선하고 특히 노인에서 혈당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심장 질환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마그네슘 보충제를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마그네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고 적절한지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마그네슘은 일부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그네슘은 혈압과 심장 박동을 낮추며 잠재적으로 일부 심장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마그네슘을 과잉으로 복용하면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일부 연구들은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망간 수치를 조사한 결과 낮게 가지고 있음을 관찰하였습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이 망간 수치가 왜 떨어지는지에 대한 원인과 낮은 망간 수치가 당뇨병으로 진행될 것 인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한 개의 임상 연구에서는 혈중 망간 수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는 망간 수치가 낮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로부터 더 많은 보호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망간 수치가 높아지면 LDL 산화(동맥의 플라크 발생에 기여하는 과정)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일부 연구는 전통적인 당뇨 치료와 함께 엉겅퀴 추출물(밀크씨슬)을 복용 시 당뇨병 환자의 혈당 및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방 단백질 및 중성 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엉겅퀴에서 발견되는 화학 물질인 실리마린은 혈당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당뇨병 약물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사용됩니다. 문제는 당뇨병 약물과 함께 엉겅퀴를 복용하게 되면은 혈당 수치가 너무 낮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밀접하게 혈당을 관찰해야 하고 당뇨병 약물의 복용 시기를 변경해야 합니다.

 

5, 당뇨병이 있는 쥐를 이용한 동물 연구에서는 민들레가 혈당 수치 및 낮은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사람에게도 같은 작용을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6, 연구에 따르면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이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2형 당뇨병의 예방 및 이미 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의 평균 포도당 및 인슐린 수치 감소 그리고 당뇨병 환자의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치를 향상시킵니다.

미국의 간호사에 대한 대규모 연구에서 식이 요법에서 가장 많은 곡물 식품을 섭취 한 여성은 가장 적게 섭취 한 여성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40 % 낮았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염증성 장 질환 또는 기타 소화 기계가 있는 사람들은 식이 요법에 섬유질을 추가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차전자피로 알려진 수용성 섬유 보충제를 섭취 한 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향상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다당류의 일종으로 효모의 세포벽, 버섯류, 곡류 등에 존재하는 용해서 섬유인 베타글루칸은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로 흔히 사용됩니다.

 

7,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자연 호르몬입니다. 연구 결과는 낮은 멜라토닌 분비와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멜라토닌은 졸음을 일으키고 잠재적으로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정신 의학 약물 및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8, 예비 연구는 비오틴(비타민H)과 크롬 조합이 2형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의 혈당 조절을 개선시킬 수 있지만, 비오틴 단독으로는 동일한 효과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 1형 당뇨병은 인체의 면역 시스템의 실수로 인해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 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췌장 세포가 공격 받는 동안 세포를 보호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나이신(niacin)에 아마이드기가 붙어있는 구조입니다. 비타민 B3을 구성하는 요소로 체내 유입 후 나아신(niacin)으로 변하여 존재하기도 합니다.

연구원들은 고용량의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소아 1형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도 연구 중입니다. 그러나 더 큰 연구에서는 1형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없다는 상반대 연구도 있습니다. 비타민 B3의 2형 당뇨병 효과는 훨씬 복잡합니다.

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혈액 내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종종 높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비타민 B3는 다른 약물과 함께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B3는 일부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 위험합니다. 왜냐하면은 혈당 수치를 상승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도 만일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면 비타민 B3 복용 시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하며 높은 혈당 수치를 늘 확인해야만 합니다.

10, 비타민 B6도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산화 방지제.

베타 카로틴 및 비타민 C와 같은 산화 방지제는 체내에서 정상적인 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불안정하고 잠재적으로 해로운 분자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활성산소 수준이 높고 항산화 물질 수치가 낮습니다. 예비 임상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E, 셀레늄, 아연, 케르세틴 등의 항산화제는 당뇨병을 개선하고 관련된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베타 카로틴, 비타민 C(하루 1000mg), 비타민 E(하루에 800 IU) 등의 항산화제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잠재적으로 다른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고 다른 질병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들 보충제가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심혈관 질환 보충제.

인슐린 저항성은 종종 심혈관 질환과 관련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혈중 지질 농도의 상승, 고혈압 또는 심부전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큐텐(CoQ10), 니아신, 오메가3 지방산 등의 보충제가 심혈관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혈당 수치를 높이고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코큐텐은 혈액의 응고 경향을 잠재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오메가3 지방산은 잠재적으로 혈액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양의 니아신은 잠재적으로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충제 사용에 관심이 있다면은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당신에게 맞는 보충제의 종류와 양을 찾아야 합니다.

참고로, 오메가3와 당뇨병에 관한 연구 내용을 소개합니다.
어패류를 적극적으로 먹으면 당뇨병의 예방에 유용하다는 내용입니다. 연구 기관은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의 다목적 코호트 연구(JPHC Study)의 분석 결과를 국립 암센터 예방연구부장인 쓰가네 쇼이치로 박사 등 연구진이 2011년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45∼75세의 52,680명, 남성 22,921명과 여성 29,759명의, 당뇨병 관련 병력이 없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147개 항목의 식품 섭취빈도에 관한 설문조사에 회답하고 5년간 추적 조사를 받았습니다. 추적기간에 971명, 남성 572명과. 여성 399명이, 새로이 2형 당뇨병의 진단을 받았다고 자기 신고했습니다. 설문조사의 회답으로부터 산출된 어패류의 섭취를 기준으로 이 사람들을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당뇨병의 발병을 비교했습니다.

남성에서 어패류의 섭취량이 많은 것은 통계적으로 보아 유의적으로 2형 당뇨병 위험이 낮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향을 미친 요소로 조정한 후에 어패류의 총 섭취량을 기준으로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최다 그룹의 사람들은 최소 그룹의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27% 낮았습니다. 특히 전갱이, 정어리, 꽁치, 고등어, 장어와 같이, 소형이나, 중형의 바다 생선에서, 이 경향은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바다 생선의 섭취량을 기준으로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최다 그룹의 당뇨병 위험은 최소 그룹에 비해 32% 낮았습니다. 과거의 다른 연구에서 바다 생선 섭취로 인한 당뇨병의 예방 효과는 푸른 등의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연구에서는 생선의 지방 함량과 당뇨병의 발병과의 사이에 유의적인 관계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 여성에서는 어패류의 섭취와 2형 당뇨병 위험 사이에는 명확한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허브는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당뇨병 치료에 식물성 약제를 사용.

하지만, 일부 허브는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일부는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 강하제와 병용하여 사용하면은 일부 약초가 혈당을 위험 수준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담당 의사에게 상담을 통해서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1, 호로파 씨앗(Trigonella foenum graecum)은 많은 카레 등에서 발견되는 양념으로 섬유질이 풍부하고 동물과 사람 모두 포도당을 조절하고 지질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형 또는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소규모 연구에서 호로파 씨앗 추출물은 혈당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향상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호로파 씨앗 추출물은 warfarin(Coumadin)과 같은 혈액 희석제와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계피(Cinnamomum zeylanicum)는 2형 당뇨병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하루에 1∼3g 또는 6g의 계피를 섭취하여 포도당,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및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임상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결과적으로 전문가들은 계피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3, 녹차는 전통적으로 혈당 수치를 제어하는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동물 연구에서 녹차는 1형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발병이 되었을 때는 진행을 늦춰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냐하면은 1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들의 인체에서 당이 에너지로 전환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인슐린 분비가 조금 만들어 지거나 전혀 만들지 못하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녹차는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규모 임상 연구에서는 매일 녹차 추출물을 복용하는 것이 경계선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화혈색소는 당뇨의 진단 및 치료 효과 판정을 위한 생화학적 검사를 말합니다.

 

4, 당뇨병성 말초 신경 병증은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서 당뇨병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어 무감각, 통증, 발과 다리에 감각이 무뎌지는 것으로 모든 신경계에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말초 신경계에 많이 나타납니다. 2개의 연구에서 달맞이 꽃 오일(감마 리놀렌산)이 당뇨병성 신경 병증의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5, 카레(커큐민) 가루의 주요 향신료 성분이 당뇨병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이 연구는 당뇨병의 전 단계인 당뇨병 전증(pre-diabetes)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연구 기관은 태국의 스리나카린위로트 대학교의 솜라크 추엔사만 박사 등 연구진이 2012년 의학 전문지 당뇨병 치료에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240명의 당뇨병전증(내당능 장애)인 성인을 무작위로 나누어 커큐민 복용 그룹 116명과 위약 복용 그룹 119명으로 나눈 다음 커큐민 그룹은 250밀리그램의 커큐민을 함유한 캡슐을 매일 6개 섭취시켰습니다.
9개월 후까지에 위약 그룹에서는 19명(16.4%)이 당뇨병을 발병했으나 커큐민 그룹에서는 한 사람도 발병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커큐민 그룹은 위약 그룹에 비해 췌장의 베타세포(혈당치를 제어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의 기능이 양호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또, 커큐민 그룹은 위약 그룹보다 인슐린 저항성(HOMA-IR)이 낮고 아디포넥틴 즉, 항염증 사이트카인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상승시키는 단백질의 수치가 높은 것도 확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커큐민이 당뇨병을 예방하는 이유는 완전하게 알려져 있는 것은 아니나 커큐민의 항염증 작용이 혈당치의 제어에 관계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의 손상을 막는데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연구자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6, 여러 연구들은 알파리포산이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알파리포산이 당이 에너지로 전환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알파리포산은 신경 손상으로 인해서 타는 듯한 느낌, 가려움증, 따끔거림, 팔 다리의 통증 등의 고통이 따르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알파리포산이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알파리포산은 독일에서 말초신경 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수 년 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들은 알파리포산을 정맥주사 형태로 주입 시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경구로 알파리포산 복용에 관한 내용입니다.

알파리포산을 경구 형태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서, 대부분의 연구들은 경구로 알파리포산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서 내용들이 불명확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개 연구에서는 당뇨병 신경병증에 알파리포산을 복용하는 것은 위약을 복용하는 것 보다도 증상을 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파리포산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자율신경병증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당뇨병과 관련된 조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례로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자율 신경병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 7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알파리포산 800mg을 경구로 복용한 사람이 위약을 복용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자율신경병증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 말초 신경병증 개선 효과에 대해서는 고용량의 알파리포산을 200∼600mg을 투여하면 3∼4주 내에 통증이 완화되고 기타 신경 장애에 따른 불편감이 개선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파리포산은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신경 섬유를 재생시켜줍니다. 

4주 투여로 당뇨병성 말초 신경 이상에 의한 통증 및 감각 이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알파리포산은 고 인슐린 혈증 및 당뇨병성 합병증 억제에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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